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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야놀자가 '여행 연구소' 만든 까닭은?

등록일
2024.08.12

기사원문: https://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40807010001948

 

야놀자가 '여행 연구소' 만든 까닭은?

국내 여행산업 경쟁력 강화·글로벌 리더십 확보 차원

입력 2024-08-07 14:58 | 신문게재 2024-08-08 2면

 

대한민국을 ‘관광대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야놀자가 야심차게 출범시킨 국내 첫 여행산업 독립 연구기관 ‘야놀자리서치’가 1주년을 맞았다. 야놀자리서치는 K-트래블 혁신이라는 대명제 아래 공익 연구 수행을 자처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산업 현황과 연구 결과에 대해 공유해왔다.

야놀자는 여행산업의 미래가 ‘글로벌’에 있다고 판단하고 지속가능한 여행산업을 위해 데이터 기반 관광 산업 현황을 연구하는 전문 기관을 설립했다.

실제 출범 후 지난 1년간 다양한 여행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해왔다. 또 이를 집약해 분석한 ‘대한민국 관광대국의 길’이라는 도서를 출간해 관광대국으로 가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야놀자는 공익적 사업을 앞세워 별도의 비용을 투입해 이 같은 연구소를 세운 것은 K-트래블 혁신과 글로벌 여행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리서치를 )여행산업의 다양한 아젠다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여행산업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고, 글로벌 여행·관광산업을 선도하는 정보와 지식의 국제적 허브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야놀자는 여행 산업 전체를 관통하는 유의미한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해 생태계 전반에 순기능을 일으키고, 인바운드 활성화를 통해 한국 경제에 도움을 주겠다는 포부다.

관련업계에서는 야놀자가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내놓는다.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과정 속 ‘야놀자’라는 회사를 알리는 데 여행과 관광산업의 국제적 허브 연구 기관이라는 역할을 맡기 위해 야놀자리서치를 설립한 것이라는 것이다 .

이와 관련 이준영 야놀자 테크놀로지 대표는 7일 열린 ‘대한민국 관광대국의 길’ 주제 간담회에서 “각각의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도록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부분과 야놀자가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