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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신문] 야놀자, 여행산업 전문 민간 연구센터 '야놀자리서치' 출범

등록일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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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여행산업 전문 민간 연구센터 '야놀자리서치' 출범

  • 기자명 김현우 기자
  • 입력 2023.03.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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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여행산업 민간기업 최초로 연구기관을 설립한다. 

야놀자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야놀자리서치' 설립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16일 배보찬 야놀자 대표가 야놀자리서치 창립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야놀자리서치 설립 배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야놀자)
야놀자리서치는 미국 퍼듀대학교 CHRIBA(Center for Hospitality & Retail Industries Business Analytics), 경희대학교 H&T애널리틱스센터와 협력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간 연구센터로 여행산업 지표를 개발하고, 분기별 동향, 연간 예측 보고서 발간 등의 연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야놀자리서치는 야놀자가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 퍼듀대학교와 경희대학교의 리서치 역량 및 학술 네트워크를 결합해 여행 계획부터 교통, 숙박, 외식,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 여행 이후의 경험을 나누는 단계까지 여행 과정 전반에 걸쳐 공급자와 소비자 관점의 연구를 진행한다. 또 여행산업과 관련한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정책 연구도 진행한다.

연구 데이터와 정보는 여행·관광기업, 국내·외 연구원, 국제기구, 중앙 및 지방정부, 학계에 무상 제공한다.

이외에도 여행·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포럼, 정기 세미나, 워크샵을 비롯해 글로벌 컨퍼런스 등을 개최해 여행산업 발전을 위한 지식 네트워크도 구축할 것이라고 야놀자 측은 설명했다.

야놀자리서치는 보다 심도 있는 연구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초대 원장으로 장수청 퍼듀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 그는 퍼듀대학교에서 호텔관광학 박사를 받은 후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초대원장, 사단법인 한국외식산업정책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전문가다.


16일 장수청 야놀자리서치 원장이 야놀자리서치 창립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야놀자리서치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야놀자)
장 원장은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 트렌드는 우수한 ICT 인프라와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여행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야놀자리서치를 K-트래블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여행산업의 허브로 육성해 관광대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야놀자리서치는 야놀자가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내 여행산업,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오랜 기간 준비해온 프로젝트"라며 "야놀자리서치가 독립된 연구 기관으로서 ‘관광대국 대한민국’을 위한 공익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s://www.getnews.co.kr)